순간적으로 내린 폭우로 도로 위의 차들이 그대로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 상가는 간판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양쯔강 유역의 후베이성 언스 자치주의 도심 곳곳이 이런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대부분 물에 잠긴 도시를 구명보트가 다급히 오가며 생존자를 찾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물속에 갖혀 있던 주민들은 구조대원들이 도착 하고 나서야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. <br /> <br />양쯔강 유역에는 59년 만의 최고 강수량을 기록 했고 98년 대홍수 때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하류가 2주째 홍수 경계수위를 초과한 상황에서 중간에 있는 싼샤댐은 수문 3개를 새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이번 주 초 양쯔강 유역에 최고 150mm의 폭우가 또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도 동반하는 이번 폭우는 동북 지방의 지린성 과 랴오닝성에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시간당 70mm의 물폭탄 이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반 넘게 계속되고 있는 폭우는 이번 주부터 동북 지방에도 본격적으로 쏟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영상편집ㅣ고민철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00431113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